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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본회의

국회 운영위, 개의 3분만에 파행

  • 기사 작성일 2018-02-27 13:40:32
  • 최종 수정일 2018-02-27 13:42:13

野,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출석 재차 요구

與 "간사 간 합의한 법안 볼모로 한 구태정치"

 

27일(화)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는 여당 의원들의 불참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불출석으로 개의 3분 만에 파행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성태 운영위원장은 "어제 잡혀있던 운영위원회 회의 일정을 오늘로 연기한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긴급현안질문과 관련해 임종석 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관계자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통보없이 국회 운영위 현안질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운영위원장으로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27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김성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7일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임 실장과 청와대 관계자들의 긴급현안질문 출석이 꼭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후 청와대 출석을 더욱 강력 요청하게 요청할 것"이라면서 "반드시 현안 질의가 뒷받침된 가운데 다시 위원회 속개하도록 하겠다"고 정회를 선포했다. 임 실장을 상대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 경위에 대한 질의를 한 뒤에 운영위에 계류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여당의 불출석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운영위 실무를 총괄하는 수석전문위원에게 "오늘 회의를 10시에 속개한다고 공지했는데, 참석이 안되고 있는 건가"라며,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여부에 대해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여야 간사 간 합의한 법안을 처리하지 않은 채, 한국당이 긴급현안질문을 수용하라고 압박하는 데 대해 억지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간사들이 소위에서 합의한 법안을 갖고 안건으로 채택된 법안들이다. 이 법안들을 조건 없이 처리하면 될 일"이라면서 "그런데 청와대에서 비서실장이 오지 않으면 이 법안을 처리할 수 없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은 법안을 볼모로 한 구태정치"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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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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