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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원내대표 "민생정치 실천하며 거대양당 나쁜공생 타파"

  • 기사 작성일 2018-02-05 15:27:24
  • 최종 수정일 2018-02-05 15:27:24

2월 임시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민생정치 실천, 양당구조 타파 등 비전 내세워
제왕적 대통령제 해소, 다당제 친화적 선거제 등 강조
"적대적 공존관계 수구 보수, 낡은 진보 돌파하겠다"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5일(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함께 만들 제3정당(가칭 미래당)은 '정의로운 나라, 따뜻한 공동체'의 기치 아래 민생정치를 실천하며 기득권을 가진 거대 양당의 나쁜 공생정치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2월 임시국회를 맞아 본회의장에서 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진정한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 낡고 오래된 양당 정치로는 정치의 존재 목적인 민생 증진을 이룰 수 없다"며 "현실에 기초한 정책, 미래적 가치와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거대 양당의 나쁜 공생구조를 타파하겠다. 양당은 대통령에 집중된 절대 권력을 교대로 독점하며 극단의 정치를 거듭해 왔다"며 "민주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둘로 나누고 흑백논리로 민의를 왜곡했다. 국민의 다양한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민주적 선거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5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30년 만에 이뤄지는 헌법개정에 대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해소하기 위한 개헌에도 나서겠다"며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구조를 바꾸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다 확대하며, 명실상부한 지방분권 시대를 여는 헌법 개정에 나서겠다. 다당제 친화적인 선거제도를 만들어 거대 정당의 독식 폐해를 막고 민심의 변화에 민감한 역동적 정치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민과 약속한 지방선거 개헌이 이뤄지도록 결단을 내려야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을 국회에 맡겨야 한다. 정부가 개헌을 주도한다는 것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대한 불신이자 모독"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원내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정책으로 혁신성장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 것 ▲기회의 사다리, 희망의 사다리를 다시 놓아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소중히 지킬 것 ▲국가안보를 한 치의 빈틈없이 튼튼하게 지켜낼 것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마트 정치를 건설하려면 정치독과점 구도를 다당제 경쟁 구도로 바꿔야 한다. 오래된 구식 양당구도를 최신형의 3당 경쟁체제로 바꿔야 한다"며 "지금까지 적대적 공존으로 정치적 이익을 취해왔던 수구 보수와 낡은 진보의 양당구도를 온몸으로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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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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