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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본회의

국회 정무위, 17일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 실시

  • 기사 작성일 2017-07-11 11:27:56
  • 최종 수정일 2017-07-11 16:42:43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고 있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고 있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행시출신, '국제금융통' 평가
18일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논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24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화)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7일(월) 오전 10시에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25회) 출신으로 고려대 무역학과,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거친 국제금융통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3월부터는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하고 있다.

 

금융위원장은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1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관리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온 은산분리 규제 문제 ▲민영화가 진행된 우리은행의 잔여지분 매각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 등 현안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됐다. 최 후보자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는 720여건이 접수됐고, 인사청문회 당일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은 이진복 정무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4일(월)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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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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