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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본회의

국회 산업위, 성윤모 산업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 기사 작성일 2018-09-20 17:42:07
  • 최종 수정일 2018-09-21 11:50:18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장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장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30여년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행정경험과 실무능력 쌓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0일(목) 전체회의를 열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보고서에서 "30여년의 산업분야 공직생활을 통해 형성된 풍부한 행정경험과 실무능력 바탕으로 균형있는 수렴, 관계부처와의 원활한 업무조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정책을 산업적 측면에서 접근해 성장 동력으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고, 산업정책에 있어서도 주력산업 회복과 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고민과 추진의견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원전정책 방향 변경에 대한 입장과 소신에 있어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며 "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고 하면서도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피력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수)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등 에너지정책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야당은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발전 경쟁력이 탈원전 정책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탈원전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에너지 전환 정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포함해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탈원전 정책을 옹호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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