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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본회의

국회 기재위, 19일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 기사 작성일 2022-04-12 19:04:46
  • 최종 수정일 2022-04-12 19:04:46

기재위, 12일(화) 제395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
오는 19일(화) 오전 10시 인사청문회 개최하기로 의결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오른쪽)이 12일(화) 제395회국회(임시회) 제1차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기재위 간사인 류성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오른쪽)이 12일(화) 제395회국회(임시회) 제1차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기재위 간사인 류성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는 오는 19일(화) 오전 10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기재위는 12일(화) 제395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은행 총재후보자(이창용)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한국은행 총재후보자(이창용)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이 후보자는 이론과 실무, 국제경험까지 두루 갖춘 경제·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0년생으로 서울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조교수, 세계은행 객원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일했으며 2008∼2009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2014년 한국인 최초 국제통화기금(IMF) 고위직(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에 올라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월) 국회에 제출한 「한국은행 총재후보자(이창용)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인사청문회법은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회가 정해진 기한(이달 26일까지)에 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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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기자 babybug@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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