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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본회의

법사위, 17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 기사 작성일 2024-05-07 15:50:42
  • 최종 수정일 2024-05-07 15:59:36

법사위 7일(화)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
자료제출 요구는 1천135건, 증인·참고인은 추후 간사 간 협의

"오 후보자, 형사사건에 대한 해박한 지식·경험 갖춘 적임자"

 

7일(화)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김도읍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화)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김도읍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7일(금) 개최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7일(화)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자(오동운)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까지 접수된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는 72개 기관 1천135건으로, 해당 기관에 10일(금) 오후 4시까지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증인·참고인은 여야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김도읍 위원장은 "증인·참고인 출석요구는 간사 간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상정하지 않겠다"며 "추후 협의가 이뤄질 경우 별도로 회의를 열어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8년 부산지법 판사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 울산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지낸 뒤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오 후보자에 대해 "평소 형사사건에 대한 해박한 법률 지식과 경험, 헌법과 형사소송법적 가치 실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 국민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 자세 등을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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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림 기자 rim12@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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