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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여야, 연간 60억원 국회 특활비 완전 폐지키로

  • 기사 작성일 2018-08-13 14:48:12
  • 최종 수정일 2018-08-13 15:20:30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정례회동에서 모두발언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13일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특활비 전면 폐지, 의정사에 남을 결단"

특활비 폐지 방안 의장에 일임해 16일 국회가 발표

 

여야는 13일(월) 연간 약 60억원 규모(2018년 기준)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가 국회 특활비 폐지를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의정사에 남을 쾌거이자 결단"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활비 폐지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국회 차원의 결정을 곧 사무총장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특활비 폐지에 따른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합의하지 않고 국회의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국회가 오는 16일(목) 발표할 예정이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특활비 문제에 여야 간 완전히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특활비 폐지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낼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앞으로 국가정보원, 청와대, 검찰, 경찰 등 특활비를 주로 사용하는 기관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제도 개선을 이뤄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3일 정례회동을 갖는 모습.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3일 정례회동을 갖는 모습.

 

이밖에도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 출장을 심사하기 위한 '국외활동 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문 의장은 "심사자문위원회 위원 구성을 오늘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여행을 피감기관 돈으로 가게 되거나 요청이 오면 국회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위원회에서 심사하면 해외여행으로 왈가왈부하는 사항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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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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