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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오는 11일 국회서 연설

  • 기사 작성일 2022-04-06 14:52:10
  • 최종 수정일 2022-04-06 14:57:42

이광재 외통위원장, 6일(수) 기자회견서 공식 발표
11일(월) 오후 5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서 화상연설
이 위원장, 폴란드 난민촌 방문 위해 8일(금) 출국
고려인 지원책 모색…"고려인 역사는 韓 아픈 역사"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회 화상연설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6일(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회 화상연설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연설 추진 소식을 전하고,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폴란드 내 난민촌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6일(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월) 오후 5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연설을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연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일환으로 국회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설은 국회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그간 외교통일위원회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연설 방안을 두고 여야 소속위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이후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협의를 거처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최로 연설이 성사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첫 화상연설을 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일본 국회에서 화상연설을 하는 등 각국 의회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난민이 머물고 있는 폴란드 난민촌에 방문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일(금)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폴란드로 출국한다. 그곳에서 그는 우크라이나 난민 상황을 살피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고려인 동포에 대한 전향적인 지원에 나서 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전쟁을 피해 폴란드에만 1천명, 그 외 주변국가에 1천명에 이르는 고려인 동포들이 피신해 있다"며 "지난번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같이 정부가 군 전용기를 보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고려인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라며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 등지에 갔다가 결국 러시아 전역으로 흩어지는 아픈 역사를 겪었다. 그들의 후손은 대한민국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주에 있는 고려인 마을과 연계해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에 왔을 때 안정적 생활 조건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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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기자 babybug@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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