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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與野, 7월 국회 임시회 의사일정 합의

  • 기사 작성일 2018-07-10 13:37:44
  • 최종 수정일 2018-07-10 13:43:41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본회의 일정 합의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본회의 일정 합의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병완 민주평화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7월 13일부터 7월 국회 개회…45일 만에 국회 정상화
교문위 분할, 법사위 제도개선 등 쟁점 마무리 하기로
 

국회 교섭단체 원내지도부는 10일(화) 회동을 갖고 7월 국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20대 국회 하반기 원(院) 구성은 이날 중 추가 합의 후 최종 마무리하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접견실에서 가진 회동에서 7월 국회 임시회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여는 것에 합의했다.

 

본회의는 13일 오후 3시에 소집되며, 19일에는 경찰청장 청문회, 23일부터 25일에는 대법관 청문회가 진행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3일 개회가 예정된 7월 국회는 20대 국회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인 5월 29일 이후 45일 만에 열리는 국회 공식 일정이다.

 

하반기 원 구성은 이날 오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중에 원구성에 대한 합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후 추가 회동을 통해 논의되는 하반기 원 구성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분할하는 안과 법제사법위원회의 제도개선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후에 아마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문위 분할, 법사위 상임위원장 문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법사위원회 운영 등 국회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는 문제는 중지를 모으지 못했다. 홍영표·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별도의 단독회담을 가졌지만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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