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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콜롬비아 하원, 대한민국 국회에 '인도적 지원' 감사 훈장 수여

  • 기사 작성일 2018-01-30 10:07:39
  • 최종 수정일 2018-01-30 10:07:39
​콜롬비아 하원이 대한민국 국회에 수여한 훈장
​콜롬비아 하원이 대한민국 국회에 수여한 훈장

 

콜롬비아 홍수 피해 복구지원 구호 성금에 대한 감사 표시

 

콜롬비아 하원은 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 십자가 대훈장(이하 '훈장')을 대한민국 국회에 수여했다고 국회사무처가 30일(화) 밝혔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해 4월 콜롬비아 푸투마요주 모코아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국회의원·직원들이 모금한 6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이에 대한 감사 표시의 일환이다.

 

콜롬비아 하원은 1980년 하원 결의 216호를 통해 교육·과학·의료·군사·정치 등 다방면에서 기여한 국내외 기관 및 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려 훈장을 제정했다. 훈장은 수상자 성격(개인과 단체)과 관계없이 공적의 크기에 따라 대기사(Gran Caballero), 성직자(Conmendador), 관료(Oficial), 기사(Caballero)의 네 종류로 구분해 수여하고 있다.

 

우리 국회는 이 가운데 성직자 훈장을 수상했는데 최근 수상자 중 외국 기관으로는 대한민국 국회가 유일하다. 특히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인 콜롬비아에서 수여받은 훈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로드리고 라라 레스트레포(Rodrigo Lara Restrepo) 콜롬비아 하원의장은 하원 본회의장에서 대한민국 국회를 대신해 김두식 주한콜롬비아 대사를 초청해 훈장을 수여했다.

 

레스트레포 하원의장은 "홍수로 인한 모코아 산사태 이후 한국 국회에서 지원한 6만 달러의 구호성금은 양국의 연대감을 표시한 우호협력"이라며 대한민국 국회 측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한국전쟁 등의 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의 근면 성실함으로 단기간 내에 눈부신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일한 국가로 양국은 자유를 수호하면서 우호관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으며 현재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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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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