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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여야 의원 100여명 회원으로 둔 한중의원연맹 창립

  • 기사 작성일 2022-12-02 13:47:44
  • 최종 수정일 2022-12-02 17:18:49

국회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

한국-중국 간 상호 이해 넓히고, 친선교류·경제협력 방안 등 모색

김진표 의장 "양국 의회의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

리잔수 中 전인대 상무위원장, 주한중국대사 통해 축전 보내와

홍영표·김학용 공동대표 "한중 양국 함께 걸어갈 운명의 동반자"

 

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중국 양국 간 의회외교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의원연맹이 창립됐다.

 

국회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준비위원회(공동대표 홍영표·김학용 의원)는 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중의원연맹은 한국과 중국 상호 간 이해를 넓히고, 친선교류·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양국 및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존 국회 의회외교단체가 추진하는 대(對)중국 의회외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 사단법인 형태로 구성됐다.

 

행사 1부 창립총회에서는 연맹회원들을 중심으로 ▲정관 제정 ▲연맹 임원 선출 ▲2023년도 사업계획 승인 등을 의결하고, 2부 세미나에서는 '한중 외교·안보'(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와 '한중 경제·통상'(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을 주제로 한 발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한중수교 30년간 양국 관계 발전에는 양국 의회의 지속적인 교류가 큰 역할을 했다. 한중의원연맹 창립을 계기로 양국 의회의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특별히 한중 경제협력 확대,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양국 국민의 우호 감정 제고에 적극 앞장서주시길 당부드린다. 국회의장도 양국 의회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축전을 대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우리의 국회의장 격)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통해 보내온 축전에서 "중국 측은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중의원연맹이 계속해서 크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중한 입법기관 간 교류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관계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데 적극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표·김학용 공동대표는 기념사에서 "한중 수교 후 지난 30년간 양국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를 마주해왔다"며 "한중 양국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전 세계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함께 걸어갈 운명적 동반자라는 인식하에 공동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할 필요성이 크기에 그 견인차가 될 한중의원연맹을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2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중의원연맹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홍영표(위쪽), 김학용 한중의원연맹 공동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중의원연맹은 강득구, 강병원, 강선우, 고영인, 권칠승, 김경협, 김남국, 김두관, 김민기, 김병욱, 김성주, 김영배, 김의겸, 김주영, 김철민, 김한정, 김회재, 도종환, 맹성규, 민홍철, 박광온, 박용진, 박정, 서삼석, 설훈, 소병철, 소병훈, 신현영, 안규백, 안호영, 양경숙, 양기대, 어기구, 오기형, 위성곤, 윤건영, 윤관석, 윤영덕, 윤영찬, 윤재갑, 윤준병, 이개호, 이병훈, 이상헌, 이용선, 이인영, 이재정, 임종성, 장철민, 전해철, 정태호, 진선미, 최강욱, 최인호, 한정애, 허영, 홍기원, 홍성국, 홍영표 등 더불어민주당 59인, 강대식, 강민국, 권명호, 김성원, 김승수, 김학용, 김형동, 김희곤, 노용호, 박덕흠, 박성중, 백종헌, 서범수, 서정숙, 유의동, 유상범, 윤주경, 이달곤, 이명수, 이종성, 이헌승, 임병헌, 전봉민, 정동만, 정희용, 조은희, 주호영, 최승재, 최연숙, 최영희, 최춘식, 최형두, 하태경, 허은아, 황보승희 등 국민의힘 35인, 배진교, 심상정, 이은주 등 정의당 3인, 조정훈 등 시대전환 1인, 김홍걸, 양정숙 등 무소속 2인으로 여야 100여명의 국회의원이 회원가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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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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