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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제29차 APPF 총회 개회식 화상 개최…17개국 의회대표단 참석

  • 기사 작성일 2021-12-14 11:04:04
  • 최종 수정일 2021-12-14 11:04:04

제29차 APPF 총회 본회의 이튿날 개회식 화상으로 열려
APPF 연례총회 의장 맡은 박병석 국회의장 개회사 진행
"연대와 단결, 코로나19뿐 아니라 기후위기·지역안보·경제불안정 해결 키워드"
문재인 대통령과 반기문 GGGI 이사회 의장 환영사, 토니 스미스 APPF 회장 축사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총회'(제29차 APPF 총회) 개회식이 14일(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화상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총 17개 의회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14일(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총회' 개회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세계 최대의 지역 의회협력체인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총회'(제29차 APPF 총회) 개회식이 14일(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화상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총 17개 의회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의 회의 개최 경과보고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사(사전녹화 방식)와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사회 의장의 환영사(현장 발언)가 이어졌다. 토니스미스 APPF 회장의 축사 후, APPF 연례총회 의장인 박병석 국회의장의 개회사가 진행됐다.

 

박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와 싸우면서 우리는 '모든 나라가 안전하지 않으면 어떤 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교훈을 깨달았다. '연대와 단결'은 코로나19 상황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지역안보·경제불안정을 풀어나가는 키워드가 될 수 있다"며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에 덮친 코로나 대유행이 또다른 양극화를 불러올 수 있다. APPF가 고용시장의 '공정한 전환'과 약자를 배려하고 서로를 보듬는 '포용적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대한민국이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함께 하는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며 "지난달 열린 APPF 워킹그룹과 결의안 기초위원회에서 남북국회회담과 종전선언이 포함된 「한반도 평화 결의안」에 뜻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14일(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총회' 개회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14일(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29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총회' 개회식이 진행 중인 모습.(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문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그리고 새로운 도약까지 각 나라 의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지난 30여 년 간 아태의회포럼은 정부외교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각국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 특히 아태지역 의회들은 코로나19 회복을 위해 각국의 보건정책과 입법활동을 공유하는 등 국제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반 의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는 기존의 불평등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아시아 및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각국 의원들이 평화와 안보 및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행동하기에 이보다 더 시기적절한 시기는 없다"며 "여러분의 비전으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며 더욱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토니 스미스 회장은 축사에서 "제29차 APPF 총회를 화상으로 최초 진행해 복원력을 입증한 박병석 의장과 대한민국국회에 축하의 말씀을 전달한다"며 "아·태지역의 화합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활동해 온 APPF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제29차 APPF 총회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사흘간 화상으로 진행된다. 아·태지역 22개 참가국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복원력(resilience)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요 의제로 총 13건의 결의안을 세션별로 논의한 뒤 마지막 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제4세션에서 공동선언문과 함께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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