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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2017 백봉신사상 대상에 박주민 의원

  • 기사 작성일 2017-12-28 10:31:55
  • 최종 수정일 2017-12-28 10:44:57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의장, 베스트 10 선정…역대 최다(13회) 수상
신사의원 덕목으로 정직성, 헌신, 리더십 비중 높아

 

초선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 ) 대상을 수상했다.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세균)는 28일(목)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백봉신사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을 받은 박 의원을 비롯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 노회찬 정의당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가나다순)을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했다.

 

베스트 10에 뽑힌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역 의원 중 역대 최다 수상(총 13회)의 영예를 안았다. 정 의장은 당초 시상자가 수상하는 것이 맞지 않다며 고사했으나, 기념사업회 측의 거듭된 요청과 언론인들의 평가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상을 받기로 결정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가 매년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결과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조사에 참여한 기자 330명의 설문 내용을 KAIST 정연승 교수에게 통계 의뢰해 도출했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40.0%)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 ▲정치적 리더십(15%) ▲의회민주주의 실천(15.0%) ▲소통능력(5%)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정직성에 대한 비중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역대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1999년 김근태·조순형·맹형규 의원 ▲2000년 조순형·손학규·김근태·정동영 의원 ▲2001년 손학규·김부겸 의원 ▲2002년 조순형·김근태 의원 ▲2003년 이부영·박진 의원 ▲2004년 김근태·김부겸 의원 ▲2005년 정세균·임태희 의원 ▲2006년 정세균·우상호 의원 ▲2007~2010년 박근혜 의원 ▲2011~2013년 황우여 의원 ▲2014년 이완구·문희상 의원 ▲2015년 유승민 의원 ▲2016년 박지원·유승민 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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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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