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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시각장애인 위한 실시간 본회의 화면해설방송 실시

  • 기사 작성일 2022-04-14 14:13:36
  • 최종 수정일 2022-04-14 14:16:17

4월 임시회 본회의부터 화면해설 지원 서비스 도입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회의 등으로 서비스 확대 방침

 

국회 로고.jpg

 

앞으로 시각장애인도 화면해설방송을 들으며 국회 본회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회방송은 4월 임시회 본회의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화면해설방송을 실시한다고 14일(목) 밝혔다.

 

그동안 국회방송은 장애인시청지원 의무사업자가 아님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수어방송을 지상파방송사업자 고시 기준 이상으로 실시해 왔다. 지상파방송사업자 장애인방송 고시기준은 폐쇄자막 100%, 수어 5%, 화면해설 10%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의 경우 폐쇄자막, 수어통역과는 달리 생중계로 진행되는 회의중계에는 적용하기 어려워 일부 프로그램에만 제공되고 본회의 등 주요 회의에는 제공되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국회방송은 의사중계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본회의 실시간 화면해설방송을 전면 실시한다. 국회방송은 본회의에 이어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회의 중계 등으로 화면해설방송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광기 방송국장은 "본회의 실시간 화면해설방송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국회 본회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시청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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