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4-04-17 16:01:37 최종 수정일 2024-04-19 09:03:29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개소 2주차 맞아 분주한 모습
강선영·김윤·박선원·전종덕·정연욱·최은석 당선인 지원실 직접 방문
17일(수) 오후 2시까지 당선인 23명 국회의원 등록 및 배지 수령 완료
사적 이해관계 등록 내달 10일(금), 의원 등록 29일(수)까지 마쳐야
개소 2주차를 맞은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 당선인들과 보좌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원종합지원실에서 국회의원 등록을 하고 배지를 수령하는 한편, 보좌직원 임용과 사적 이해관계 등록을 안내받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초선·인천 부평구을)은 16일(화) 오전 11시 15분께 아내와 함께 개원종합지원실을 찾아 등록 절차를 마친 후 10번 의원 배지를 수령했다.
박 당선인은 "의원 배지를 받으니 이제 진짜 일을 제대로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중산층과 서민에게 경제적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 생각하고, 민주당이 공약한 '민생회복지원금'의 시급한 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의 배우자인 조은경 씨는 남편의 가슴에 배지를 달아주며 "공약을 성실하게 잘 지키는 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당선인(초선·대구 동구군위군갑)은 오후 2시 10분께 개원종합지원실을 찾아 의원 배지를 받았다.
최 당선인은 "초선이라 의정활동을 도전적으로 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며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일한 경험을 살려 큰 전략과 세부적인 로드맵 수립, 성과가 한데 이어지는 혁신적인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 20분께 정연욱 국민의힘 당선인(초선·부산 수영구)이 개원종합지원실을 방문했다.
정 당선인은 "지역민들의 요구를 더 많이 듣고 공감하고, 어떤 형태로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광안리 해변을 세계적인 비치(해변)로 발전시키고, 이를 지역일자리와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개소 일주일째를 맞은 17일(수)에도 개원종합지원실에는 당선인 등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김윤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초선·비례대표)이 이곳을 찾아 의원 배지를 수령했다.
김 당선인은 "의료 전문가로서 의정(의사·정부) 갈등과 전공의 파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며 "제22대 국회에서 '필수의료법'을 반드시 제정해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원종합지원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등록을 마친 의원은 총 23명이다. 특히 강선영, 김윤, 박선원, 전종덕, 정연욱, 최은석 당선인(가나다 순)은 개원종합지원실을 직접 찾아 의원 배지를 수령했다.
4·10 총선 이튿날인 지난 11일(목) 문을 연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 등록 ▲국회의원 배지 배부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당선인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원종합지원실을 찾은 방문객들은 현장 시스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리인으로 의원 등록을 마친 한 보좌직원은 "등록과 관련해 여러 차례 개원종합지원실에 전화문의를 했는데, 상세한 설명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 사적 이해관계 등록은 당선인으로 결정된 날부터 30일 이내인 내달 10일(금)까지, 의원 등록은 제21대 국회 임기만료일인 내달 29일(수)까지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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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림 기자 rim12@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