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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시정연설 사전환담…"민생문제 해결 특단의 각오해야"

    기사 작성일 2023-10-31 12:32:18 최종 수정일 2023-10-31 15: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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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 앞두고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 사전환담

    "제가 국회의장 되고 대통령, 여야 당대표·원내대표, 5부요인 한자리 모인 건 처음"

     

    31(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사전환담에 참석한 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과 윤석열 대통령.(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31(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사전환담에 참석한 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과 윤석열 대통령.(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31일(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여야를 떠나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문제 해결이라는 특단의 각오를 해야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참석한 사전환담에서 "우리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매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대통령께서 지난해 5월, 10월에 이어서 국회에 세 번째 방문하셨다"며 "제가 국회의장이 되고 나서 대통령과 여야 당대표·원내대표, 5부요인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인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31(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사전환담이 진행 중인 모습.
    31(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사전환담이 진행 중인 모습.(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처리시한(12월 2일)을 넘기지 않도록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는 본격적으로 내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예산이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려면 적재적소, 적기에 투입돼야 한다"며 "중앙정부 예산 확정이 늦어지면 자치단체 예산 확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간다. 국회에서 금쪽같은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산심사 과정에서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여당이 때로는 예산을 편성한 정부에 쓴소리도 할 수 있어야 하고, 대통령과 국회를 연결하는 아주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만큼은 적재적소,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힘을 모아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31일(화)
    31일(화) 제410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윤석열(왼쪽)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의장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이 안 좋은데 계속 현장을 파고들고 경청하면서, 국회에도 저희들이 잘 설명하고 하겠다"며 "국정 방향과 예산안에 관한 설명을 오늘 드린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앞으로 예산국회에서 정부에서도 언제든 요청하시는 자료 설명을 아주 성실하게 잘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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