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3-05-17 15:54:58 최종 수정일 2023-05-17 15:56:59
정무위 17일(수) 제40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
제21대 국회의원 전원, 임기 개시일~의결일 가상자산 신고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 조사
백혜련 위원장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관련 국민불신 커"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17일(수) 제40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21대국회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 보유현황 및 변동내역을 자진 신고하도록 한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제21대 국회의원 전원이 임기 개시일부터 결의안 의결일까지 취득해 보유하게 된 가상자산 보유현황 및 변동내역을 공직자 재산등록 담당기관인 인사혁신처에 자진 신고신고하도록 규정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주도로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에 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가상자산거래소, 금융회사 등 관계기관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보유현황 및 변동내역 자진신고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 필요한 자료 및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백혜련 위원장은 "최근 한 국회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건과 관련해 각종 불법 의혹과 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정무위원회가 솔선수범해 국회의원 전원의 가상자산을 인사혁신처에 자진신고하도록 하고 가상자산의 취득·거래·신고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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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은 기자 soul@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