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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택 부의장,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회담

    기사 작성일 2023-03-21 09:01:06 최종 수정일 2023-03-21 0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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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부의장 "한-베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이끄는 발판이 되길"
    하이 부의장 "양국 간 신뢰 바탕 다양한 협력관계 발전 필요"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0일(월) 국회 접견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20일(월) 국회 접견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0일(월) 국회 접견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의회 간 협력 확대, 민간 차원의 인적·경제적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부의장은 "작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정부와 민간 영역을 포함해 양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 결과"라며 "특히 경제 분야에 조예가 깊은 하이 부의장과 함께 양국 간 협력에 대해 이야기함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해마다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30년이 되기 전에 교역규모가 1천5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아세안(ASEAN)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가 실질적 차원에서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 부의장은 "양국의 협력 강화는 국가의 번영뿐만 아니라 국제평화의 정착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기술 공유 등과 같은 경제협력 뿐 아니라 정치, 국방·안보, 노동·문화, 의회협력 및 한반도 비핵화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서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와 정부 차원의 고위급 교류를 통해 이러한 협력 강화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20일(월) 국회 접견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20일(월) 국회 접견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정 부의장은 회담 직후 이어진 본회의장 참관에서 전자 투표 과정을 시연하면서 우리나라의 전자 국회 시스템을 직접 소개했다. 베트남 측은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회의진행 시스템뿐만 아니라 토지법, 전자상거래법, 노동조합법, 조달법 등 다양한 법률의 입법정보에 대해서도 활발한 정보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하노이와 부산이 자매결연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조기에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고, 하이 부의장은 부산의 유치를 적극 응원한다고 답했다.

     

    이번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한국-베트남 의원친선협회 김태년 회장과 홍성국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진·김희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상범·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원우혁 부의장 비서실장, 나아정 의회외교정책심의관 등이 함께 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와 의원 6명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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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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