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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부산엑스포 유치특위, BIE 현지실사 앞두고 결의안 채택

    기사 작성일 2023-03-15 17:26:40 최종 수정일 2023-03-15 17: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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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엑스포 유치특위 15일(수) 제404회국회(임시회) 제9차 회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 의결

    부산엑스포 유치·개최에 필요한 제반사항 초당적 협조·지원 약속

    리야드와의 경쟁상황 진단…"다음 달 BIE 실사 때 더 돋보여야"

    "엑스포장으로의 접근성 중요…부산형급행철도가 관건"

    "가덕도신공항, 리야드 킹 살만 공항보다 비교열위" 지적 나와

    국토부 "활주로 사이즈 확대 등은 종합적으로 추가 검토 할 것"

    외교부 "차별화된 대표단 구성하고 경제사절단 파견할 것"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호)는 15일(수) 제404회국회(임시회) 제9차 전체회의
    15일(수)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제404회국회(임시회) 제9차 전체회의가 박재호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호)는 15일(수) 제404회국회(임시회) 제9차 전체회의를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을 천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부산광역시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 인프라 조성, 박람회장 부지 주변 환경 개선 등 방문객의 접근 편의성 향상과 박람회 시설 건축 및 사후 활용 방안 마련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회의에서는 4월 세계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유치위원회 등으로부터 준비보고를 받았다. 강력한 유치 후보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의 경쟁 상황, 세계인의 부산 방문 거점이 될 가덕도신공항 개항 준비현황, 관련 홍보계획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BIE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해 실사를 마쳤는데 'BIE가 요구하는 모든 걸 갖췄다'고 평가했다는 소식이 있다"며 "다음 달 예정된 부산 실사 때 우리가 더 긍정적으로 돋보일 필요가 있는 만큼 준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리야드가 (세계박람회장으로의)접근성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며 "부산으로서는 공항에서부터 시내로 들어오는 이동로를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 진행 중인 부산형급행철도(BuTX)와 관련해 부산시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uTX는 민자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한 의사타진도 진행 중"이라며 "BuTX가 엑스포부지 접근성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인 만큼 차질 없이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15일(수)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제404회국회(임시회) 제9차 전체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위원 질의내용을 경청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15일(수)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제404회국회(임시회) 제9차 전체회의에서 박진(가운데) 외교부 장관과 박형준(왼쪽) 부산시장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가덕도신공항 개항 준비상황에 대한 질의도 다수 나왔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2029년 12월 개항 목표 등을 담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리야드에서 건설에 착수한 킹 살만 공항은 4천m 이상의 대활주로를 보유하고 250개국 항공노선을 연결한 거대 공항"이라며 "반면 가덕도신공항 활주로는 3천500m에 불과한데 이 사이즈를 보다 늘려 킹 살만 공항과의 비교열위를 극복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가덕도신공항 최종보고서는 올해 말에 나오게 되고 지난 14일(화) 발표한 내용은 사실상 중간보고가 아닌가"라며 "매립식 설치가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결론이 났는데 여기서 바뀔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기존의 인천·김해공항도 있어 부산이 리야드에 비해 교통 측면에서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활주로 사이즈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추가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대표단을 구성하고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다층적 접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윤희은 기자 soul@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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