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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17개국 주한중남미 대사단 초청 오찬간담회 주최

    기사 작성일 2022-11-25 15:22:22 최종 수정일 2022-11-25 15: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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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교 60주년 맞아 한-중남미 협력 방안 등 논의

     

    25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25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오찬을 갖고 글로벌 위기 대응과 한-중남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중남미는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최적의 동반자"라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의회외교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한-중남미 교역·투자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 체결 등 경제·통상 협력의 조속한 진전을 위한 대사들의 관심을 환기했다.

     

    김 의장은 "밀·옥수수·대두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남미에 의존하고 있고, 리튬 등 핵심광물 협력도 국회의 주요 관심사"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식량안보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경제안보 시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전략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남미와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중남미에 특화된 교류협력 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남미에 특화된 교류협력 기관이 없어 한류 열풍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킬 만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사업의 안정성·연속성이 떨어진다"며 "한-중남미 재단을 설립해 민·관·학 맞춤형 협력 네트워크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연구 및 정책 추진이 이뤄지도록 지원하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 요청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첨단기술 양극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전 세계에 우리의 발전 경험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겠다"며 "한-중남미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오찬에는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트라페로(온두라스), 브루노 피게로아 피셔 (멕시코), 다울 헤수스 엔리께 마뚜떼 메히아(페루), 알프레도 까를로스 바스쿠 (아르헨티나),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파나마), 로드리고 코로넬 킨로치(니카라과), 페데리코 알베르토 쿠에죠 카밀로(도미니카공화국), 하이메 호세 로페스 바디아(엘살바도르), 마티아스 프랑케 슈나바흐(칠레),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브라질) 등 10개국 대사와 파블로 에르네스토 샤이너 코레아(우루과이),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에마누엘레 모란(에콰도르), 사라 앙헬리나 솔리스 카스타녜다(과테말라) 등 3개국 대사내정자,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살레스(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메디나 아마도르(코스타리카), 페를라 베아트리스 가르시아 크리스탈도(파라과이), 아르뚜로 힐 삔또(베네수엘라) 등 4개국 대사대리가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우상호 의원(한-중남미포럼 회장내정자), 유동수 의원(한-온두라스 의회친선협회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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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정 기자 kim0220@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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