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2-09-23 10:23:56 최종 수정일 2022-09-23 10:26:41
외통위 22일(목) 제400회국회(정기회) 제2차 전체회의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스라엘과 중동에서의 시장 선점, 점유율 확대 효과 기대
한-캄보디아 FTA로 신남방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공고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윤재옥)는 22일(목) 오후 제400회국회(정기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정부와 이스라엘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과 「대한민국 정부와 캄보디아 왕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각각 원안의결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이스라엘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은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간에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해 무역·투자를 자유화하고 서비스 개방 폭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가 됐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에서의 시장 선점, 점유율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의 대(對) 이스라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관세가 즉시 철폐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정부와 캄보디아왕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은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간에 경제협력 촉진기반을 마련해 양국 간 경제통상관계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신남방 FTA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한편, 역내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농산물에서는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품들 위주로만 추가 개방해 부담을 최소화했다.
윤재옥 위원장은 비준동의안을 의결하며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이스라엘·캄보디아와 교역 확대, 활발한 경제협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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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