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목) 오후 본회의 산회 후 정현관 앞 진행…협치·사랑·하자 주제 3컷 촬영
'협치' 국회 구현, 국민에 대한 '사랑', 정기회 입법활동 제대로 '하자'는 의미 담아

 

 

"협치~이이~"

 

"김치가 아닙니다. 다 함께 '협치' 외치겠습니다."

 

하늘 높고 구름 맑은 초가을 날씨 속에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원 단체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9월 1일(목) 오후 2시 열리는 제400회국회(정기회) 제1차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정진석 부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및 국회의원 299명은 한목소리로 "협치"를 외치며 제21대 국회의원 단체 기념사진 첫 번째 컷을 촬영한다.

 

두 번째 컷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양손을 서로 붙잡고 촬영하던 관행을 대체해 각각 개인별로 엄지와 검지로 '손 하트' 포즈를 취할 예정이다. 이는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입법활동을 열심히 하자는 의미다.

 

세 번째 컷으로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맞춰온 "파이팅" 구호를 하지 않고, '100일간 입법 예산 정책 의정활동을 제대로 해보자'는 취지에서 "하자"를 함께 외칠 계획이다.이번에 촬영된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원 단체기념사진은 헌정자료로 활용되며, 국회 경내 및 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공간에 게시된다.

 

국회의원 단체사진 촬영은 1948년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처음 실시됐고, 그 후 60여년 간 함께 사진을 못 찍다가 2012년 제19대 전반기 국회부터 정기적으로 촬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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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