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2-05-10 15:09:01 최종 수정일 2022-05-10 15:09:41
CPTPP 등 무역협정, 양국 간 원자재 공급망 협력 등 논의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화) 오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박 의장은 2015년 발효된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평가하고, 한국이 가입을 추진 중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에 대한 캐나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퓨리 의장은 "한국의 CPTPP 가입에 관한 캐나다 측의 지지 입장은 확고하다"며 "한국 측 국내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캐나다를 포함한 여타 회원국들과의 공식 협의 절차를 조속히 개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 혁신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관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기 위한 미래비전 중 하나"라고 하자, 퓨리 의장은 "적극 공감한다"고 답했다.
퓨리 의장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여러 핵심 광물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양국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 동향을 언급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급망 안정을 위한 핵심 우방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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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