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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손실보상법 등 민생문제 4월 국회서 꼭 처리"

    기사 작성일 2022-04-12 13:44:17 최종 수정일 2022-04-14 1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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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12일(화) 여야 원내대표 회동 주재
    "대선때문에 민생법안 미뤄져…국민 어려움 덜어야"
    "소통과 타협, 원만한 국회 이루는 것이 국민의 뜻"
    여야, 자영업자 피해회복 조치 필요성에 한뜻 공감
    중대선거구제·이예람 중사 특검법 등 쟁점 합의 도출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12일(화)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병석 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뉴스1)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12일(화) 의장집무실에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병석 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뉴스1)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화) "이번 4월 국회 때 민생과 관련된 문제를 꼭 처리해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한 회동을 주재하면서 "대선때문에 손실보상법을 포함한 많은 민생문제를 처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최근 양당 원내지도부가 새로 출범한 것과 관련해 당부를 건네기도 했다. 박 의장은 "소통과 타협, 또 원만한 국회를 이루어주십사 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을 강조할 때는 대한민국 전체의 국민, 최소한 합리적 중도 성향의 국민까지 포함하는 국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를 회복시켜 줘야 한다는 인식을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완전한 손실보상을 법률적으로 보상하거나 한국형 PPP(급여보호 프로그램) 제도를 통해 실제 고정비라고 할 수 있는 임대료 등에 대해 금융지원을 하도록 하는 문제, 코로나로 인해 짊어진 가계부채, 특히 자영업자 채무와 관련해서는 과감하게 탕감하거나 경감시켜주는 조치 등은 국회에서 논의하고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코로나19의 장기화, 그리고 영업기준(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시간 제한)에 의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아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그 피해를 회복해주기 위한 조치를 현 정부와 함께 빠른 시간 내에 강구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공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그간 쟁점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기도 했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문제는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박 의장은 회동에서 '시범 실시' 방안을 제안했고, 양당이 이를 수용했다.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오는 15일(금)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특검법은 지난 4일 국회 법사위에서 한 차례 논의됐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처리가 불발됐다. 여야는 당시 쟁점이던 특검 추천과 관련해 법원행정처에서 2명, 대한변호사협회에서 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는 방식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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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충현 기자 babybug@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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