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11-11 15:46:53 최종 수정일 2021-11-12 14:21:40
박병석 국회의장 주최로 상임위원장단 오찬간담회 열려
이번 정기회에 예산안과 민생법안 여야 합의 처리 당부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목) "여야 (대통령)후보님들께도 (내년도)예산안을 합의 아래 법정시한(12월 2일) 내 통과시키는 것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제21대국회가 출범한 후 새로운 원(院) 구성을 여야가 원만히 합의했고, 6년 만에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법정시한에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 의장은 "6번의 추경(추가경정예산) 중 첫 추경을 제외한 5건은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20년 동안 못했던 국회세종의사당도 여야 합의로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며 "많은 논란이 됐던 언론개혁법도 새로운 특위(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를 만드는 데 합의해주셨다. 우리 의회정치가 새로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를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장은 "이번 정기회에 예산과 민생법안만은 쟁점 없이 큰 논란 없이 합의해 처리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애써주신 상임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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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