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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기시다 日총리 면담…"한미일 협력해 북핵 평화적 해결"

    기사 작성일 2023-12-27 13:36:23 최종 수정일 2023-12-27 1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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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 위해 의회·정부 함께 노력하자"
    관동대지진 진상규명 및 한국인 유골 봉환 전향적 검토 요청

     

    일본을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수)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면담했다.
    일본을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수)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일본을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수)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면담했다.

     

    김 의장은 "올해 7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개선돼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갈 수 있어 기쁘다. 이러한 관계 개선이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한미일 3국이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 동시에 활동하게 되는 것을 계기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평화적 해결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복원과 수출장벽 해소 등을 통한 양국 교역액 회복 ▲방일 한국인 규모 증가 등 인적교류 규모 회복 ▲미래 세대인 양국 청년의 상호 인식 개선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국회 차원에서 관동대지진 진상규명과 한국인 유골 봉환 등을 요청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일본의 전향적 검토와 적극적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의회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의원연맹을 비롯한 의회교류는 양국관계를 지탱하는 튼튼한 버팀목이라며 김 의장과 대표단을 환영했다.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을 양국 국민이 더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국 정부 및 의회 간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일본을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27일(수)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27일(수) 김진표 국회의장 등 우리 측 방문단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열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배현진 의원, 김석기 의원, 정진석 의원, 윤호중 의원, 고영인 의원,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 기시다 총리, 김 의장, 윤덕민 주일대사.(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이날 면담에는 일본 측에서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외무심의관,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대양주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윤호중·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진석·김석기·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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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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