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7-27 20:49:14 최종 수정일 2021-07-27 20:49:14
과방위, 27일(화) 제389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
국민의힘 몫의 방심위원 2인 추천의 건 상정해 의결
이원욱 위원장 "밀려 있는 각종 현안 조속히 처리해달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는 27일(화) 제389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이상휘 세명대 교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추천하는 내용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추천의 건」을 의결했다.
방심위원은 총 9명으로 구성되며 대통령·국회의장·과방위에서 각각 3인을 추천한다. 임 부소장과 이 교수는 야당몫 추천인사로, 이들을 제외한 7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위촉을 받은 상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금) 정연주 전 KBS 사장,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황성욱 전 방심위 상임위원 등 7명을 위촉했다.
방심위원 추천이 완료됨에 따라 6개월 가까이 공전해 온 5기 방심위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4기 방심위는 지난 1월 29일 임기가 만료됐다.
이원욱 위원장은 "(방심위에)지금까지 16만 8천여건의 심의가 밀려있다. 6개월 동안 구성하지 못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늦었지만 오늘 방심위원 추천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심위원들은 밀려 있는 각종 현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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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