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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이(伊)-북(北) 의원친선협회장 접견…"北, 대화 테이블 나와야 할 때"

    기사 작성일 2021-07-12 09:07:35 최종 수정일 2021-07-12 0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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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의장 "대통령·여당, 관계 개선에 확고한 의지"
    이-북 의원친선협회장 "남북 의회 만남 성사 기대"

     

    박병석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8일(목) 오후 이탈리아 로마 시내 한 호텔에서 이탈리아 하원의원인 오스발도 나폴리 이탈리아-북한 의원친선협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진완 촬영관)
    박병석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8일(목) 오후 이탈리아 로마 시내 한 호텔에서 이탈리아 하원의원인 오스발도 나폴리 이탈리아-북한 의원친선협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진완 촬영관)

     

    박병석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일(목) 이탈리아 로마 웨스턴 엑셀시오 호텔 회의장에서 오스발도 나폴리 이-북 의원친선협회장을 만났다.

     

    박 의장은 "나폴리 협회장은 북한에 7번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북한의 상황과 한반도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는 지혜를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폴리 협회장은 "의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2001년 처음 북한을 방문한 이후 모두 7차례 방문했고 당시 최고인민회의 의장도 공식적으로 만났다"며 "지난 2019년 남한과 북한을 동시 방문할 당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평화적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나폴리 협회장은 이어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산업 강국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며 "한국이 북한과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을 희망한다는 점을 북측에 알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북한은 이제 대화 테이블에 나와야 할 때"라며 "혹시 북한에서 현 정부가 1년밖에 안 남아 본격적 협력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 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확고한 의지가 있다. 대한민국(제21대)국회는 앞으로 3년이 더 남았다. 또한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은 임기를 갓 시작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약속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나폴리 협회장은 "대한민국국회와 북한 최고인민회의와의 만남이 성사되면 좋겠다"며 "이-북 의원친선협회도 가능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50분가량 진행된 나폴리 이-북 의원친선협회장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조승래·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희석 주이탈리아 대사 등이 함께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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