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6-03 18:21:38 최종 수정일 2021-06-03 18:21:38
기존 11기 포함해 총 22기 전기차 충전소 운영
서울 핵심 요충지에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완비
이춘석 사무총장 "국회가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될 것"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3일(목) 국회 경내 주차장에 총 11기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증설된 충전소는 본관 옆·헌정기념관 앞 지상주차장 내 급속충전기 8기, 의원회관·의정관 지하주차장 내 완속충전기 3기다. 기존에 설치된 11기를 포함해 총 22기의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8기의 급속충전기는 100kW급으로, 80% 수준까지 충전하는데 20분가량 소요된다. 국회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국회는 2019년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올해 확대설치된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 대여소, 총 22기의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향후 재정당국과 협의를 거쳐 2022년까지 전기차 충전소를 국회 전체 주차면수의 3%인 총 51기까지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친환경 모빌리티인 수·전·자(수소차·전기차·자전거)를 이용해 국회에 더 쉽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가 앞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모빌리티의 거점이 되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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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