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1-20 11:52:37 최종 수정일 2021-01-20 11:56:13
이춘석 사무총장 "단발성 아닌 지속가능한 친환경국회 조성 정책 추진할 것"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친환경국회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 함께, 더 오래!'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친환경국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20일(수)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일체형 쓰레기수거함·분리수거함·폐지수거함 사용을 독려하고 분리수거를 활성화하는 캠페인에 슬로건을 우선 활용하며, 의원회관 설치를 시작으로 국회 곳곳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환경운동가 출신인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의원회관에 배치된 일체형 쓰레기수거함 등을 살펴봤다.
이 사무총장은 "환경 친화적인 국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어 왔으나 단발성이라는 측면이 있었다. 의원님들을 비롯한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친환경 국회를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이번 '다 함께, 더 오래!' 캠페인처럼 친환경국회 조성을 위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국회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이라는 아젠다를 제시했고, 올해를 친환경국회 '실천의 해'로 삼아 ▲쓰레기 배출 감축 ▲폐기물 관리 대책 마련 ▲오염물질 저감 및 에너지 절감 대책 수립 ▲친환경 캠페인 활동 등의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쓰레기 배출 감축 및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국회 내 공용공간에 일체형 쓰레기 수거함·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한편, 저탄소·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내 공공자전거(따릉이) 대여소를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소 11기를 추가 확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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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