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1-11 16:51:21 최종 수정일 2021-01-12 10:13:00
두아르테 파체코 IPU 회장 측에서 각 지정학적그룹 의장국 초청
1997년 4월 제97차 IPU 총회 이후 처음으로 IPU 아태그룹 의장국 수임
국제의원연맹(Inter-Parliamentary Union, IPU)은 1월 11일(월) 저녁 8시(한국시간) 'IPU 지정학적그룹(Geopolitical Groups) 의장국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IPU 지정학적그룹 의장국 화상회의'는 두아르테 파체코 IPU 회장 측에서 IPU와 지정학적그룹 간 원활한 소통 증진을 위해 각 그룹 의장국을 초청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아태)그룹 의장국인 대한민국의 대표로 강선우(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다.
IPU는 1889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돼 현재 179개국 의회 및 13개 준회원 기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IPU 내 각 회원국들의 지정학적 유사성을 토대로 '지정학적 그룹'을 결성해 회의진행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한국대표단이 소속된 아태그룹을 비롯해 트웰브플러스(Twelve+)그룹, 아프리카그룹, 중남미카리브그룹, 아랍그룹, 유라시아그룹 등 총 6개 그룹이 있다. 아태그룹 의사규칙에 따라 아태그룹 의장국은 매년 알파벳순으로 순환되며, 2021년 의장국은 대한민국이다. 우리나라가 아태그룹 의장국을 수임한 것은 1997년 4월 제97차 IPU 총회 이후 처음이다.
올해 'IPU 아태그룹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IPU 총회 시 지정학적 그룹 회의 주재 ▲그룹 소속 회원국 임원 출마 공식지지 ▲회의 초청장 및 의사일정 배부 등 아태그룹 회의 관련 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2021년 IPU 총회는 5월(춘계) 스위스 제네바, 11월(추계) 르완다 키갈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IPU 지정학적그룹 의장국 화상회의'는 통역 없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별도 의제 및 프로그램 없이 참석자 간 자유로운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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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