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12-30 13:30:39 최종 수정일 2020-12-30 13:30:39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수) 의장집무실에서 정영애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집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남으로써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문제나 유치원, 학교의 등교 제한으로 인한 보육의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최근 '2020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서도 각국 의장들이 코로나 상황에서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그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여성과 돌봄, 일자리,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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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