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동향

    홈으로 > 의장단동향 > 의장동향

    박병석 의장, 리잔수 中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상호방문 요청

    기사 작성일 2020-12-21 17:52:45 최종 수정일 2020-12-21 17:52:45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박병석 국회의장-리잔수 상무위원장, 화상회담 개최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월)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임위원장에게 상호방문을 통한 한중 양국 간 의회외교를 요청했다. 전인대 상임위원장은 우리의 국회의장 격이다.


    박 의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리 위원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양자 화상회담이 처음인데 첫 번째 화상회담을 리 위원장과 함께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중국을 직접 방문해 허심탄회한 말씀을 나누고 싶다. 아울러 리 위원장의 한국 공식방문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NISI20201221_0016998822.jpg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화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의장은 "2015년 이후 중국의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한(訪韓)하지 않았다. 내년에는 양국 국회의장이 서로 방문함으로써 양국 간의 이해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한중 양국은 양국관계뿐 아니라 동북아 안정에 대단히 기여한다. 양국 관계는 1992년 수교 이래 여러 가지 방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고 힘줘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동북아 협력을 강조하면서 "역내 방역·보건 협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와 협력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국제적 공공재로서 세계 각국이 공평한 배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한중 양국이 서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ISI20201221_0016998819.jpg
    박병석(왼쪽) 국회의장이 21일(월)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화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리잔수 위원장은 "이번은 코로나19 배경 아래 개최되는 매우 특별한 회의로, 우리 양측은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입법기구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관계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했고,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전략적 리드 하에 최근 몇 년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박병석 의장의 리드 하에 대한민국국회는 한중 간의 정치적 상호신뢰 관계와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저는 양국 입법기구 간의 협력과 양측이 함께 관심을 갖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