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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제21대국회 끝나기 전 세종 국회의사당 첫 삽 뜰 것"

    기사 작성일 2020-11-23 18:21:13 최종 수정일 2020-11-23 1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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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국회의장, 국회방송-지역민영방송 공동 특별대담 진행
    "정부부처가 내려간 상임위 11개는 최소한 세종으로 내려가야"

     

    박병석 국회의장은 23일(월) 제21대국회가 끝나기 전에 세종 국회의사당의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방송(NATV)과 9개 지역민영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한 특별대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세종시 공무원들이 국회를 오가는 행정 비효율성 개선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혹은 '부분 이전' 문제는 여야 합의와 국민 동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정부부처가 내려간 해당 상임위원회 11개는 최소한 세종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개헌 문제와 관련해 개정된 지 33년이 지난 산업화 시대의 현행 헌법의 개정은 불가피하다며,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는 내년 초 쯤 공론화하고 내년 중에 개헌을 완성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특히 그는 사회적 통합을 위해 다른 세력의 목소리도 반영하는 권력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제헌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남북국회회담에 대해 북측의 거부나 비난이 없는 것은 진일보한 상황으로 본다며, 국민 동의를 얻어 공식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북 정상 간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국회가 비준동의를 해야 남북 교류협력이나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국회의 대응 전략에 대해 미국 우선주의에서 다자 외교로 변할 것이라며, 의회외교가 정부외교를 보완할 수 있는 만큼 의회외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운영 최종주체는 남북한이라는 것을 전제로 미국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국회방송(NATV)과 9개 지역민영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한 특별대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듣는다'는 오는 29일(일) 오전 7시 40분과 저녁 8시에 두 차례 방송될 예정이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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