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08-26 11:12:42 최종 수정일 2020-08-26 11:12:42
박병석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료계 총파업 관련 메시지 전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수) "의료진은 코로나 방역 현장인 응급실과 중환자실로 즉각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김태년(더불어민주당)·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한 자리에서 "국민들은 최절정기에 있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의료진이 현장을 떠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룬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이행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문제가 되는 것은 정부와 의사협회, 전공의들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면 결론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유든 절체절명의 코로나 위기 현장에서 의료진이 떠나선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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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