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시스템 도입, 열람석·검색대에 비말가림막 설치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했던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오는 27일(월) 재개관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열람석을 축소하고, 1일 이용자 수를 제한하는 한편, 사전예약제로 평일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방문 하루 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이용시간을 제한해 개관하므로 서고 소장 자료는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하기로 했다. 도서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자료실 내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열람석을 재배치했다. 사서데스크와 열람석, 검색대에 비말가림막을 설치하고 도서소독기를 추가 배치했다.

그동안 국회도서관은 우편복사서비스와 상호대차, 원문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재개관 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면서 운영 시간과 개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개관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국회도서관 홈페이지(www.nane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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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