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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취임식…"일신우일신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돼야"

    기사 작성일 2020-06-30 10:57:05 최종 수정일 2020-07-06 08: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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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30일(화)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30일(화)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6월 30일(화) 온라인 생중계로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취임식 열려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 15% 아래로…"스스로 변화와 혁신의 길 찾아야" 주문
    "국민신뢰 회복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면 그에 맞는 보상 주어지도록 할 것" 약속


    김영춘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30일(화) 열린 취임식에서 "제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 신뢰 회복"이라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사무총장은 "공공기관의 국민신뢰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1981년 68.2%에서 최근에는 15%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여러 국가기관들 가운데 국회가 최하위"라면서 "사무처 입장에서는 다른 핑계를 댈 수도 있을 것이지만 변명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 스스로 변화와 혁신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열심히 일해서 공이 있는 사람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무사안일의 태도로 복지부동하는 사람에게는 불이익이 주어져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에 맞는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민 신뢰 회복은 국민 소통에서 출발한다. 잘하는 것은 잘하는 대로 부족한 것은 부족한대로 국민들이 정확히 아실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우리끼리 잘했다고 자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결국엔 국민들께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야 진짜 잘하는 것"이라면서 "국민들한테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사무처 직원들이.(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30일(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취임식을 시청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국회는 전날(29일) 제379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국회사무총장(김영춘) 임명승인안」을 상정해 총 투표수 181표 가운데 찬성 177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의결했다. 김영춘(58) 국회사무총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고·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同)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석사)를 졸업했다.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제16·17·20대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제20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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