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06-22 16:42:18 최종 수정일 2020-06-22 16:49:01
박병석 의장 "위기에 맞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
백혜련 의원 "의장님께서 리더십 발휘해달라"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월) 의장집무실에서 백혜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과 만나 "나라가 위기상황인 만큼 국회가 빨리 개원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엄중한 요구"라며 "위기 상황에 맞는 국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국회가 정상적인 개원조차 하지 못 하고 있다. 국회의원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반성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장님께서 리더십을 발휘해 여야 간의 합의가 되도록 이끌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같은 예산이라도 적기에 투입하는 것과 시기를 늦추는 건 많은 차이가 있다"며 "의원님들이 여야 간에 마음을 열고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는 백혜련·진선미·이재정·강선우·홍정민·이소영 의원이 함께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