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동향

    홈으로 > 의장단동향 > 의장동향

    박병석 의장 "19일 본회의 개의 안해…양당 원내대표 하루빨리 합의 요청"

    기사 작성일 2020-06-19 10:55:51 최종 수정일 2020-06-19 15:04:23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박병석 국회의장(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 국회의장(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한민수 국회의장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6월 19일(금) 국회 소통관 브리핑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금) 제21대 전반기 원(院)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

     

    박 의장은 "야당 원내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19일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 안보, 경제, 방역 등 삼중위기 속에서 걱정이 크신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고 한민수 국회의장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이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의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촉발된 경기침체의 그림자는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며 "남북관계 역시 과거의 대결국면으로 회귀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15일 국민의 삶과 안전을 담보해야 하는 최소한의 상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국회의장으로서 엄중한 대내외 환경을 앞에 두고 국회가 더이상 공전돼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15일(월) 제379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박 의장은 "여야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소통하고 대화해 꼭 합의를 이뤄달라"며 "합의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이다. 국민과 괴리된 국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금은 국가비상시국이다. 민생경제와 국가안보 앞에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양당 원내대표들은 하루빨리 합의해주길 요청한다. 21대국회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국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

     

    금일 19일 국회 본회의 개의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님의 입장을 발표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의 그림자는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역시 과거의 대결국면으로 회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로나19도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국민의 삶과 안전을 담보해야 하는 최소한의 상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국회의장으로서 엄중한 대내외 환경을 앞에 두고 국회가 더이상 공전돼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습니다.

     

    의장은 야당 원내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19일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보, 경제, 방역 등 삼중위기 속에서 걱정이 크신 국민들께 송구스럽습니다.

     

    여야에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소통하고 대화해 꼭 합의를 이뤄주십시오. 합의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입니다. 국민과 괴리된 국회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국가비상시국입니다. 민생경제와 국가안보 앞에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들은 하루빨리 합의해주시길 요청합니다. 21대국회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국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