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기술 R&D, 빅데이터·AI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 상호 협력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2일(화) 오후 2시 1층 중앙홀에서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전자신문(사장 양승욱)과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식정보자원 공동 활용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AI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공유·활용을 통한 지능정보기술 연구개발(R&D), 빅데이터·AI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2억 8천만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양 기관에 아낌없이 제공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공동 활용체계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AI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대한민국 지식생산의 대표 기관인 국회도서관과 서울대, 전자신문이 함께 만들어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욱 전자신문 사장은 국가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세 기관이 함께 힘써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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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