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05-22 16:41:24 최종 수정일 2020-05-22 18:12:40
문희상 국회의장 "문재인 대통령, 역사에 남을 일을 하고 계신다"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후배 의원들에게 귀감 되실 것"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목) 저녁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 내외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한민수 국회대변인은 22일(금)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이번 만찬은 제20대국회 임기 만료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는 문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문 의장 부부의 결혼 50주년 금혼식을 기념하는 자리도 겸했다.
문 의장은 "문 대통령은 역사에 남을 일을 하고 계시고 남은 임기 중 국회와의 일을 잘하려고 애쓰고 계시다"며 "이런 때 직접 의장 공관을 방문한 사실은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문 의장의 정계 은퇴와 금혼식을 축하하며 "국민들이 일하는 국회, 협치하는 국회를 바라고 있는데 두고두고 후배 의원들에게 귀감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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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