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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코로나19 특위 첫 회의…"핀셋 특위 운영하자"

    기사 작성일 2020-03-02 14:18:08 최종 수정일 2020-03-02 18: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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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특위, 첫 전체회의 열고 위원장·간사 선임의 건 의결

    김진표 위원장, 형식적인 업무보고 보다는 실질적 회의 진행 당부

    특위 운영방향 등 세부적인 논의는 간사간 협의 통해 진행하기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는 2일(월)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임의 건」, 「간사 선임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를 조기 종결하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며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설치한 특별위원회"라며 "부처로부터 일반적·형식적 업무보고를 받기보단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인력 부족 문제, 마스크 공급 등 시급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핀셋 특위'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특위 활동기한인 5월 29일까지 민생경제 회복대책 및 근본적인 감염병 대책 수립과 제도정비, 조직개편 등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우리 특위 위원들이 솔선수범해 적은 금액이라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대구시에 전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
    2일(월)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김진표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스1)

     

    원내교섭단체 3당 간사에는 기동민(더불어민주당)·김승희(미래통합당)·김광수(민생당) 의원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과 세 간사는 이날 오후 3시 회동을 갖고 특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선출 직후 기동민 간사는 "어려운 시기라서 어깨가 많이 무겁다. 미증유의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며 "국가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할 시기이다. 초당적으로 협력해 국민들께 희망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희 간사는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을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방역체계와 의회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주시하는 상황"이라며 "늦게나마 특위가 구성돼 첫 회의를 하게 된 걸 너무 다행으로 생각한다. 국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간사는 "정말 엄중한 시기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기대한다"며 "특위에서는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당적인 힘을 모아서 국민에게 위로를 드리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위원장)·기동민(간사)·김상희·홍의락·조승래·심기준·박정·김영호·허윤정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승희(간사)·신상진·나경원·이채익·박대출·김순례·백승주·정태옥 의원, 김광수(간사) 민생당 의원 등 18명이다. 위원회 활동기한은 2020년 5월 29일까지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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