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01-29 13:54:27 최종 수정일 2020-01-29 18:47:22
'보건복지위원회 2019년 입법 및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 개회사
보건복지위 시작으로 타 상임위에서도 입법·정책 홍보 이어지길 당부
30일(목) 전체회의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책 논의키로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9일(수) "그동안 '정쟁과 대립의 국회'에서 이제는 '상생과 성과의 국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인 만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2019년 입법 및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성과보고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제가 알기로는 국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다른 상임위원회 분들도 많이 참석했다"며 "오늘 보건복지위원회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해서 다른 상임위원회에서도 국민들이 좀더 쉽게 아실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의 성과들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제20대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접수된 법률안은 2천536건으로 제16대국회(246건)와 비교해 10.3배 급증했으며, 법률안 처리 수는 제20대국회 1천20건으로 제16대국회(168건)의 약 6배를 기록했다. 법률안 처리율은 감소했지만 급격한 법률안 발의 증가를 고려했을 때 선전했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은 확산 추세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책과 관련해 "현재 전 세계 최대 이슈인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문제가 보건복지위원회의 긴급한 현안이기 때문에 내일(30일)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겠다"며 "한 분의 국민도 안타깝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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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