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01-22 11:28:31 최종 수정일 2020-01-22 11:43:19
국회경비대, 지난해 800여회 경호·경비 활동
유 사무총장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어"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22일(수) 오전 10시 국회경비대를 방문해 국회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는 경찰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 사무총장은 신종묵 국회경비대장 등 경비대 관계자들과 만나 현황보고를 받고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입법과정에서 발생한 시위대의 국회 난입 사건, 의무경찰 폐지로 인한 경비대 병력 공백 우려 등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갔다. 유 사무총장은 위문성금을 전달한 뒤, 경비대원들이 머무는 생활관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유 사무총장은 "국회 주변에서 열리는 다양한 집회·시위에 대한 국회경비대의 신속한 대응과 국회를 방문한 국민에 대한 친절한 안내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국회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은 작은 위문금이지만, 경비대원들이 설 명절을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국회경비대는 1951년 창설된 이후 60여 년간 「국회법」에 따라 국회 외곽의 경비와 방호 업무 등을 담당해왔다. 현재 경찰관 31명, 의무경찰대원 142명 등 총 175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9년 집회시위 415회를 비롯해 기자회견(176회), 세미나·토론회(180회), 경호행사(21회) 등 총 792회의 국회 경호·경비 활동을 했다. 2018년에는 집회시위 336회, 기자회견 185회, 세미나·토론 172회, 경호행사 25회 등을 지원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공식 국회입법차장과 김승기 국회사무차장, 홍형선 기획조정실장, 박태형 의사국장, 여영준 관리국장, 곽현준 공보관, 최오호 경호기획관 등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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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