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지금

    홈으로 > 국회소식 > 국회는 지금

    국회소통관 준공…"민주주의 논하는 소통의 새 중심"

    기사 작성일 2019-12-23 15:31:39 최종 수정일 2019-12-23 15:31:39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23일(월) 오후 2시 국회소통관 1층 홀에서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
    23일(월) 오후 국회소통관 1층 홀에서 열린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기 국회사무차장, 한공식 국회입법차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주승용 국회부의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사진=김지범 촬영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 4천732㎡ 규모
    언론·대중·의정·행정 아우르는 복합공간 완성

     

    국회를 출입하는 언론인, 업무차 국회를 방문하는 정부관계자, 일반국민 등이 함께하는 국회소통관이 문을 연다.

     

    대한민국국회는 23일(월) 오후 2시 국회소통관 1층 홀에서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한공식 국회입법차장, 김승기 국회사무차장,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비서관, 최광필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국회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국회소통관 조감도
    국회소통관 조감도

     

    소통관은 언론·대중·의정·행정이 함께 민주주의의 미래와 비전을 논하는 '소통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국회 직원 및 출입기자 공모를 거쳐 이름을 지었다. 지난 2015년 3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2016년 5월까지 설계를 마친 후 2017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5년여 만에 국회소통관의 모습이 첫선을 보이게 됐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2만 4천732㎡ 규모로 지하 1층 주차장, 1층 후생시설, 2층 프레스센터, 3층 스마트워크센터, 4층 일반 업무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2층 프레스센터는 언론사 및 국회 출입기자 증가로 인해 야기됐던 기존 국회 본관 정론관의 공간 부족과 노후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월) 오후 2시 국회소통관 1층 홀에서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
    23일(월) 오후 열린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 참석자들이 소통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소통관 디자인은 기존 건물 중심의 국회의사당 내 건축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각 층이 겹치는 비정형적 조형요소를 도입해 민의의 다양성을 반영, '성숙한 민주주의' 시대에 맞는 기념비적 건축물이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통관과 그 주변에는 소나무 등 36종의 조경수를 식재해 친자연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조선시대 방식의 전통 연못을 조성해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전통 연못 내 정자는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소나무를 재활용해 제작했다.

     

    23일(월) 오후 2시 국회소통관 1층 홀에서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월) 오후 국회소통관 1층 홀에서 열린 '국회소통관 건립공사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문희상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국회소통관은 국회가 소통의 중심, 나눔의 현장이 되겠다는 염원을 담아 설계된 건물이다. 민주주의의 미래를 논하는 열린 국회를 지향한다"며 "이 작은 건물에서는 국회와 행정부, 언론, 시민이 함께 지내게 된다. 국회소통관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고 소통의 문화를 발신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