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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환담

    기사 작성일 2019-12-19 17:23:46 최종 수정일 2019-12-19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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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오른쪽) 국회의장이 19일(금)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스테판 뢰벤(Stefan Lofven) 스웨덴 총리와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문희상(오른쪽) 국회의장이 19일(금)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스테판 뢰벤(Stefan Lofven) 스웨덴 총리와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한국과 스웨덴,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시켜 나가기를"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금)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스테판 뢰벤(Stefan Lofven) 스웨덴 총리와 환담을 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지속적인 스웨덴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스웨덴은 북한과 수교를 한 나라인 만큼 스웨덴의 소통채널을 통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에는 이종걸 한-EU의회외교포럼회장과 이정규 주스웨덴대한민국대사,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한공식 입법차장,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웨덴 측에서는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주한스웨덴대사와 다니엘 볼비엔(Daniel Wolven) 총리실 국장, 세실리아 루드스트룀-루인(Cecilia Ruthstrom-Ruin) 외교부 아태국장, 켄트 해슈테트(Kent Harstedt) 외교부 한반도담당특사 등이 함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금)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스테판 뢰벤(Stefan Lofven) 스웨덴 총리와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금)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국회 연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문 의장은 이후 자리를 옮겨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뢰벤 총리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스웨덴 양국은 높은 교육열, 열린 민주사회, 지속적인 혁신 추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발전해 왔다. 환경과 과학기술, 경제와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시켜 왔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스웨덴은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이자 동반자다. 협치를 통한 안정적인 정치와 수준 높은 복지제도를 바탕으로, 최상위의 국민행복도와 국가경쟁력을 가진 나라다.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외교를 펼치며, 전쟁의 상처를 평화로 승화시킨 국가"라면서 "전 세계는 스웨덴을 '미래에 먼저 도달한 나라'라고 부른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스웨덴이 대한민국의 오랜 친구로서 함께 가는데 대해 매우 기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60년간 한국과 스웨덴이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반자로 성장하였듯이, 앞으로도 양국의 밝은 미래, 인류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금)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국회 연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19일(금)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뢰벤 총리는 연설을 통해 "전쟁의 폐허와 빈곤에서 벗어나 선두적인 민주주의 국가, 그리고 세계 최대 경제강국 중 하나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우리 양국의 끈끈한 유대를 축하하고 이에 대해 긍지를 가질 이유가 너무나 많다. 우리의 관계는 매년, 매일 더 견고하고 더 깊어지고 있다. 우리 모두가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국과 스웨덴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했다.

     

    연설 자리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 이종걸 한-EU의회외교포럼회장, 송영길·백재현·진선미·김한정 의원, 10여개국 주한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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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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