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동향

    홈으로 > 의장단동향 > 의장동향

    문희상 의장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

    기사 작성일 2019-09-05 16:13:32 최종 수정일 2019-09-05 16:35:30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목)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에 참석해
    문희상(왼쪽) 국회의장이 5일(목)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에 참석해 김 전 의장에게 기념패를 증정하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다.

     

    문희상 국회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 참석
    "기증자료, 합리적 의회주의자의 역사이자 치열했던 정치인생의 기록"

    특별전 9월 5일(목)부터 17일(화)까지 국회도서관에서 진행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목)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에 참석해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라며 "앞으로도 김 의장님께서 국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지난 월요일 제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문을 열었다. 영원한 의회주의자이신 김대중, 김영삼 두 분 대통령님께서는 늘 '싸워도 국회에서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최근 김형오 의장님께서도 '국회는 야당의 무대이며 야당이 바로 해야 여당이 바로 서고 청와대가 바로 간다'고 하셨다"면서 "제가 개회사에서 말씀드린 청청여여야야(靑靑與與野野), 각자의 본분을 다하자는 저의 생각과 100% 일치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목)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에 참석해
    5일(목)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김형오 전 국회의장 기증자료 특별전'에 참석한 문희상(왼쪽에서 세 번째) 국회의장이 김형오(두 번째) 전 의장에게서 설명을 듣고 있다. 문 의장 오른쪽은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문 의장은 "(기증자료는)합리적인 의회주의자의 역사이자, 치열했던 정치 인생의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공적인 삶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던 인생철학을 그대로 실천하신 것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 의장님은 정치인인 동시에 인문학을 탐구하는 훌륭한 작가로서도 활동하셨고,정계은퇴 이후에 이어지는 김 의장님의 열정적인 활동은 여야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예로부터 사료를 소중히 하고, 실록의 편찬과 보존을 중시하며 기록문화를 꽃피워왔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 입법부의 활동과 역사를 기록하고 관리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라며, 오늘 전시회처럼 귀중한 기증 자료를 국민과 공유하는 전통이 확립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14∼18대 5선 의원과 제18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 전 의장은 평생 수집·보관해왔던 개인소장 도서 2074권과 문서류·시청각류·박물류 등 의정활동기록물 5000여점, 국회의장 재임 중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178점을 국회에 기증했다. 특별전은 오는 17일(화)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 주호영·유성엽·정갑윤·이언주·전희경·오제세 의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종찬 전 의원,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권영세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