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9-08-05 13:13:29 최종 수정일 2019-08-05 13:13:29
총 17명의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 9명으로 집계
직류별로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7명, 사서 1명
평균연령(26.5세)은 지난해(25.7세)보다 조금 높아져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5일(월) '2019년도 제35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7명의 명단을 확정해 국회채용시스템(https://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는 선발예정인원 16명에 3496명이 지원해 2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7명, 사서직 1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만 나이)은 지난해 25.7세보다 다소 높은 26.5세다. 연령대별로 25세 미만은 5명(29.4%), 25~29세는 11명(64.7%), 30세 이상은 1명(5.9%)이다.
최종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총 9명으로 52.9%를 차지했다. 입법고시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기존에 여성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2013년 50.0%다. 이후 2015년 43.7%, 2016년 23.5%, 2017년 35.0%, 2018년 46.7%으로 집계됐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 직류에서 당초 선발예정인원(6명)보다 1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전체 최종합격자 중 지방인재는 총 2명이다.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오는 16일(금)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후 이달 말부터 12주간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한 뒤, 11월 중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국회사무처 법제실,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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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