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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7월중 초당적 국회 방일단 파견키로

    기사 작성일 2019-07-08 15:04:37 최종 수정일 2019-07-08 15: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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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개최

    日정부 수출 규제 관련해 초당적 국회 방일단, 국회 결의안 합의

    문 의장 "국회의 일 중에서 민생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없어"

     

    여야는 8일(월)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한 해법을 찾기 위해 초당적인 여야 방일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대변인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문 의장이 날로 심각해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초당적인 국회 방일단을 파견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이견 없이 이달 국회 방일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8일(월)
    8일(월)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이 진행 중인 모습.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여야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한 대변인은 "의장 등은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 조치의 철회를 촉구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도 오는 18일 또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문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방북단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앞서 문 의장은 지난 1일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인 '초월회' 모임에서 "국회 차원의 방북단을 구성해 남북 국회회담, 한반도 비핵화, 대북인도적지원,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한 대변인은 "의장이 방북단 추진에 대해 제안을 하셨고,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고민을 하면서 국회 차원의 방북단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다음 회의에서 방북단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대목들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서로의 주장이 다를수록 타협하고 절충해서 타협점을 찾던가 자기의 주장을 설득해 상대방 동의를 얻어 처리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다. 모두가 이런 마음 자세로 국회에 임했으면 좋겠다"며 "국회의 일 중에서 민생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없다. 특히 경제와 관련된 법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여기에 대해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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