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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Q&A]"국회에 취업하고 싶어요. 어떻게 들어갈 수 있나요?"

    기사 작성일 2019-06-14 17:11:23 최종 수정일 2019-06-14 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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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인천광역시에서 국회를 방문한 임다영(15) 양은 국회뉴스ON에 "국회에 취업하고 싶어요. 어떻게 들어갈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국회에는 어떤 직렬이 있는지, 각 직렬별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채용하는지 등을 국회뉴스ON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A. 국회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 비례대표 국회의원 47명을 포함해 총 300명의 국회의원과 의원을 보좌하기 위한 보좌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300개의 의원실 마다 8명의 보좌직원과 1명의 인턴을 둘 수 있어 의원실에만 국회의원을 포함해 총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지요.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5000여명에 달하지요.

     

    지난해 8월 2018년도 입법고시 신규 임용자
    지난해 8월 입법고시 최종 합격자들이 '2018년도 5급 신규임용자 임용장'을 수여받고, 유인태 국회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보좌직원은 의원실별로 별도의 기준과 방식을 마련해 뽑습니다. 국회 홈페이지에서 의원활동의 의원실채용(http://www.assembly.go.kr/assm/memact/memjob/recr/recrList.do) 항목으로 들어가면 개별 의원실의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직원들은 대부분 5급과 8급,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임용됩니다. 9급 공채시험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각종 회의의 회의록 작성 및 발간·보존 등의 업무를 하기 위한 '속기직'과 회의장 내부의 질서유지 및 경호업무를 위한 '경위직', 주·야간 교대로 국회 청사의 방호 및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방호직' 등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직'과 국회방송에서 방송제작·취재보도·촬영·방송기술 등을 담당하는 '방송직' 직렬도 뽑고 있으며, 이밖에도 '기계직', '전기직', '전산직', '통신기술직', '건축직' 등 다양한 직렬을 선발하고 있지요.

     

    직렬별로 치르는 시험의 종류와 단계는 다르지만 대부분 국어·영어·한국사 등 필기시험을 보고, 일부 직렬의 경우 달리기와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카메라촬영 등의 실기시험을 치르기도 합니다. 응시를 하려면 속기직의 경우 한글속기 1·2·3급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사서직과 전산직도 특정 자격증을 응시 요건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9급 시험의 경우 총 45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는데요. 직렬에 따라 특정 자격증이 있으면 점수가 가산되기도 하니 공고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8급 공채시험에서는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근무할 행정직원을 선발합니다. 시험에 합격하면 신임실무자과정 교육을 받은 뒤 각 기관에 배치되고, 국회의 전반적인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국어·헌법·경제학·영어 등 필기시험을 치르고 이후 면접시험을 거치는데요. 올해 총 26명 선발에 5618명이 지원해 평균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관문을 뚫어야 합니다.

     

    지난 12일
    지난 12일(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는 모습. 테이블 위쪽에는 국회의원들이, 아래쪽에는 국회 직원들이 앉아 있다. 오른편에는 속기사들이 앉아 교대로 회의 속기를 하고, 왼편에는 수석전문위원이나 전문위원, 입법조사관이 앉아 법률안에 대한 검토보고를 한다.(사진=이상미 기자)

     

    5급 공채시험은 '입법고시'로 알려져 있는데요. 올해는 일반행정과 법제, 재경, 사서 분야에서 총 16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3496명이 지원해 평균 2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요. 두 번의 필기시험을 보고 면접시험을 거쳐 입법고시에 최종 합격하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선 기본교육인 신임관리자과정을 들은 후 법률안·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의안의 검토보고서 작성업무, 본회의 및 위원회 의사진행보좌와 일반행정사무, 법률안에 대한 비용추계, 법률안의 입안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제공 등을 담당하게 되지요.

     

    공채시험이 아니더라도 기관별로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수시로 전문경력관, 임기제공무원, 기간제근로자, 인턴 등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일반적으로 '원서접수→서류전형→면접시험→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고, 필요한 경우 필기시험이나 실기시험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과 입법고시 1·2차 시험 문제 및 8급, 9급 필기시험 문제는 국회채용시스템(https://gosi.assembly.go.kr/index.jsp)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국회뉴스ON은 국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회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질문 중 '유익하고 재미있는' 질문을 선정해 답변과 함께 게재하고 소정의 상품도 보내드립니다. 국회를 방문하실 때, 평소 국회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적어 방문자센터나 본관 안내데스크에 있는 질문함에 넣어주세요. 여러분의 다양한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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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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